문화생활/도서

[투자] 개장 전, 아직 켜지지 않은 모니터 앞에서 - 강민우(돈깡)

혁이e 2022. 2. 26.

돈깡은 30만원을 45억으로 만든 슈퍼 개미이다.

실적으로 증명한 사람이기에,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하여 책을 읽게 되었다.

 

우선 이 책의 좋았던 점은 성공하는 투자자가 지니고 있는 마음가짐과 행동방식 등을 알 수 있다는 점이다.

"어떤 도전을 시작한 뒤에 절대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지속한다면, 결국 가치를 인정받는다"

"투자는 참 고단한 일입니다. 그렇지만 고단한 일임을 인정하고 지속해 나가야 합니다"

 

이 책의 아쉬웠던 점은 작가가 서평에도 기술했듯이, 저자가 직접 사용한 기술적인 지표나 트레이딩 방법 등에 대한 내용이 없다는 점이다. 작가는 '내가 돈 번 이유'를 설명할 수 없다면 실패한 투자라고 이야기 하는데, 이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예시가 많았으면 좋았을텐데 아쉬웠다.

 

내가 이 책을 통해 얻은 교훈들을 간략히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1. 인내심을 가지고 주가를 움직이는 원동력을 이해하라.

2. 동전주와 비트코인, 상상력의 영역에서 헤매질 않길 → 투기적 성향의 변동성에 상상력을 결합한 채 뛰어들지 말자.

3. 진입시기와 청산시기, 매매이유 등을 알 수 있는 매매일지를 쓰자, 게으르지 말고 치열하게 노동하자.

4. 내가 돈 번 이유를 설명할 수 없다면 실패한 투자다. 매매 시나리오를 세워라.

5. 주가를 바라보는 넓은 시야를 가지자.

  ex) A기업이 글로벌 회사 B에 납품을 하게 되었다 (호재) - 주가가 오를 줄 알았는데 떨어졌다 why?

      이 시기에 미국 시장의 금리가 낮아져 기관투자자들이 주식비중을 줄여야 한다는 이유로 A 주가가 오히려 하락

6. 인풋은 같지만 아웃풋은 다르다 - 타인의 목소리에 이끌려 선택하지 말고 자신 스스로 투자의 기준을 세워라.

 - 손실의 순간 비합리적인 행동을 하지 않도록 정확한 기준을 세워야 한다.

 - 주식을 손에서 놓아버리는 결정은 최악의 결정이며, 투자의 규모를 확 줄여서 계속 투자해야 감을 잃지 않는다.

 - 나만의 매도 기준을 세워라

  ex) 매수의 근거가 훼손되었을 때, 지지선과 저항선에 들어왔을 때, 분할매도와 지켜보기.

7. 돈을 잃는 훈련을 하자 - 물타기의 대한 유혹을 이겨라. 물타기는 5번중 4번 성공하더라도, 1번 때문에 크게 망한다.

8. 결국 믿을 건 나 자신 뿐

9. 필승의 키워드, 성장 잠재력 

 - 전기차 대중화 시점에 대한 고민 - EU의 2040년까지 내연기관 자동차 비율 0 발표 - 자율주행과 안전, 완성차 조립, 부품 등의 분야에서 배터리를 선택(아직 시장성 있는 제품을 판매하는 회사가 없었음) - 진입장벽이 꽤 높은 기술력이 있는 기업 / 이익률이 높은 기업을 찾고자 함 - 대기업 배제(삼성SDS, LG화학은 완제품 회사라 이익률보다 점유율을 중시) - 진입장벽이 가장 높은 양극재 회사인 '에코프로' 선택 - 대박  

 - 아쉬운점 : 분할매도를 했어야 한다. 매우 크게 폭등해버림.

 - 성장 잠재력을 가진 시장을 분석하더라도, 여러 기업에 분산투자를 해야 함.

10. 빅 이벤트에서 건지는 찰나의 기획들

 - 트럼프(태양광) vs 힐러리(화석연료) 관련주식을 선거 개표 결과에 따라 트레이딩 

 - 이건 신기한 내용이었는데 따라하긴 어려워 보임.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빠져나와야 한다.

 - 그래도 이런 빅 이벤트에 대한 준비(코로나19 백신 임상결과 등)를 해야 함.

11. 가치투자의 이면 - 저평가된 주식은 이유가 있다. 단순히 묻어두면 오르겠지 라고 생각하지 말고 공부해야 한다.

 

 

댓글

💲 추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