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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 피터린치, 존 로스차일드 / 2부, 종목 선정

혁이e 2022. 3. 20.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피터 린치의 투자에 관련된 저서 2부 글이다.
앞선 글이 프롤로그라면, 이번 글은 종목 선정에 대한 실전적인 내용으로 작성하였다.

1부. 투자 준비
[투자]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 피터린치, 존 로스차일드 / 1부 (tistory.com)


2부. 종목 선정
(1) 10루타 종목을 찾아라
10루타 종목을 찾아보기에 가장 좋은 장소는 집 근처다. 쇼핑몰, 직장 주변 등 일상에서 던킨도너츠, 리미티드, 맥도날드 등의 성공 조짐이 분명히 드러나 있었다. 영화 히트작이 줄줄이 나온다면 영화 관련 사를, 급여 처리 오토매틱 데이터 프로세싱 주식 등 일상 생활에서 10루타를 찾는 노력을 해야 한다. 대부분의 분야에서는 일반인이 증권 분석가보다 6~12개월 가량 먼저 경기 변화를 감지할 수 있다. 소비자의 차원이든, 현장의 사업 활동을 통해서든 새로운 종목을 발굴하자.
전혀 모르는 주식을 투자하는 것 보다 아는 종목이 매수 또는 매도 시점을 더 쉽게 파악할 수 있다. 강점이 없는 사람은 산업에서 일어나는 중요한 변화를 뒤늦게야 깨닫기 때문이다.

(2) 주식을 샀다. 그런데 어떤 유형일까?
사람들은 주식을 살 때 식료품을 살 때만큼의 꼼꼼한 노력도 기울이지 않는다. 이미 보유 중인 주식이라도 종목 선정 확인 과정을 거치는 것이 좋다.
-. 이익이 얼마나 되는가?
특정 제품의 판매량을 보고 그 회사 주식을 매입할 경우, 해당 제품의 성공으로 인해 회사 전체의 이익이 얼마나 증가할 것인지 확인해야 한다(매출비중)
-. 대기업은 움직임이 둔하다.
대기업은 회사가 워낙 거대해서 주식이 굼뜰 수밖에 없다. 동일 조건이라면 투자자 입장에서는 소형주를 노리는 것이 유리.


-. 주식의 6가지 유형 (1~3은 성장주)
1) 저성장주 - 연 2~3% 수익 기대
: 성장한 대기업 주식, 고성장주가 성장을 마치면 저성장주가 된다. 정기적인 배당금 지급. 투자에는 부적합
: 전기설비업체, 철강업체, 자동차 업체 등
2) 대형우량주 (중성장주) - 연 10~12% 수익 기대
: 민첩하지는 않지만 저성장주보다는 빠르게 상승하는 주식. 수십억 달러 규모의 대형주가 1~2년 사이에 주가가 50% 가까이 상승했다면, 충분히 오른 것이 아닌지 검토하고 매도를 고려해야 한다.

: 30~50% 이익을 바라보고 매수하는 종목으로, 경기침체나 시장 상황이 안좋았을 때 포트폴리오를 지켜주는 보팀목이 되므로 자산에 항상 포함되어 있음.
: 코카콜라, 벨 텔레폰 시스템, 허쉬스, P&G, 켈로그, 애완견 사료 관련주 등이 이에 속한다.
3) 고성장주

: 연 20~25%의 성장률을 보이는 작고 적극적인 신생 기업으로, 10루타~40루타까지의 실적을 기대.

: 위험성이 높으므로 대차대조표가 건전하고 큰 수익을 보이는 고성장주를 찾을 것.

: 고성장주는 고성장 업종에서만 나오는 것은 아니다.(타코 벨, 매리어트 호텔, 엔하이저-부시 맥주 등)
4) 경기순환주

: 회사의 매출과 수익이 어느 정도 예측 가능한 방식으로 일정하게 오르내리는 주식

: 순환주기의 잘못된 시점에 이러한 유형의 주식에 투자할 경우, 투자액의 절반 이상을 순식간에 날릴 수 있으며 몇 년을 기다려야 주가가 상승할 지도 모르므로 투자 시기를 잘 선택해야 한다.

: 안전한 주식이라고 생각했다가 투자금을 잃고 마는 상황이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주식이며, 주요 경기순환주는 대기업들이므로 믿음직한 대형 우량주와 혼동하기 쉽다.

: 자동차 및 항공기, 타이어, 철강, 화학, 방위산업 등
5) 회생주

: 파산 가능성이 있는 간신히 연명하는 무성장주 (저성장주 X)

: 크라이슬러, 포드, 펜 센트럴, 제너럴 퍼블릭 유틸리즈, 토이저러스, 디즈니 등 회생주는 잃었던 기반을 매우 빠르게 회복할 수 있음

: 골치 아픈 투자지만 큼직한 성공을 얻을 수 있음  

6) 자산주

: 월스트리트 사람들은 모르지만 당신은 알고 있는 값있는 자산을 보유한 기업.

: 부동산이 자산인 회사, 이월결손금이 있는 회사, TV방송권의 가치, 케이블TV 등

 

* 모든 주식의 유형은 영원히 고정되지 않고 바뀌는 경우가 많다.

* 주식에는 보편적인 공식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2배에 팔아라, 2년 뒤에 매도하라, 10% 하락하면 손절매하라 등의 절대적인 전략은 어리석은 짓이다.

* 브리스톨 마이어스 같은 종목은 20년동안 잊고 지내도 되지만, 텍사스 항공 같은 허약한 경기순환주를 끌어안고 경기침체기를 지내는 것은 곤란하다.

 

(3) 정말 멋진 완벽한 종목들

 사업의 기본을 이해하면 그 회사의 내용을 파악하기가 쉽다. 이해하기 쉬운 평범한 회사, 바보라도 운영할 수 있는 사업이 완벽한 기업의 속성 중의 하나이다.

 1) 따분하고 우스꽝스러운 이름 - 단순한 사업을 하고 이름도 진부할수록 좋다

 2) 따분한 사업 - 병뚜껑 만드는 회사 / 렌터카 회사 / 슈퍼마켓 쿠폰 수거 결제사 등

 3) 혐오스러운 사업 - 세이프티-클린(자동차 부품 세척기계 판매, 폐기물 처리), 인바이러다인(점심식사 제품 관련)

 4) 분사한 회사들은 대게 재무제표가 건전하고 독립한 회사로 성공할 요건을 잘 갖추고 있다 - 토이저러스, 베이비 벨(ATT 에서 분사)

 5) 기관투자자가 보유하지 않고, 분석가가 조사하지 않는 회사, 전문가들이 포기한 왕년의 인기 주식 - 엑손, 크라이슬러

 6) 유독 폐기물이나 마피아와 연관이 있다고 소문난 회사 - 폐기물 회사, 카지노 회사

 7) 음울한 사업을 하는 회사 - 장례 서비스 회사 SCI (실적은 좋았음)

 8) 성장 정체 업종 - 고성장 업종보다 플라스틱 나이프나 포크 제조 업체 같은 저성장 업종에 투자하는 것을 선호함.

 : 고성장 업종은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분야이며, 시장이 정체된 업종이야말로 대박 종목이 탄생하는 곳임.

 : 지루하고 혐오스러운 성장 정체 업종은 경쟁에서 자유로우며, 이 분야에서 사세를 확장하며 시장 점유율을 올리는 회사가 있다면 기회가 될 수 있다.

 9) 틈새를 확보한 회사 - 채석장 회사 (경쟁X, 독점O 회사)

10) 지속적으로 구입하는 제품의 회사 - 장난감회사보다는 약품이나 청량음료, 면도날, 담배 회사에 투자할 것.

11) 기술을 사용하는 회사 - 가격경쟁 속에서 생존을 위해 경쟁하는 회사보다 가격전쟁에서 혜택을 보는, 오토매틱 데이터 프로세싱(자동 데이터 처리 기술) 같은 회사에 투자하라. 컴퓨터 성능과 기술 발전으로 인해 이 회사는 비용을 절감하고 수익을 높일 수 있다.

12) 내부자가 주식을 매수하는 회사 - CEO, 임직원 등 내부자의 주식 매수

13) 자사주를 매입하는 회사 - 자사주 매입은 청신호, 주식 추가 발행은 실적과 관계 없이 적신호다.

 

(4) 내가 기피하는 주식

 내가 기피하는 종목은 가장 인기 있는 업종 중에서도 세간의 주목을 가장 받고 있는 주식이다. 인기 종목은 가치 기준에 비해 빠르게 상승하는데, 이는 막연한 희망과 공허함으로 상승할 때만큼이나 추락하는 속도도 빠르다.

 고성장 인기 업종에는 똑똑한 인재들이 구름처럼 몰려오며, 사업에서 가장 치명적인 공격은 후발 경쟁 업체의 모방이다. 카펫 서비스, 디스크 드라이브, 오일 서비스, 제록스(복사기) 등은 어느 회사도 돈을 벌지 못했거나, 망하게 되었다. 이와 반대로 강력한 후발 주자 - 필립 모리스(담배 제조업)은 마이너스 성장 산업에서도 신흥 경쟁자와 경쟁하지 않고 괄목한 실적 상승을 일구어 냈다.

 

 1) 제 2의 아무개를 조심하라

 제2의 ㅇㅇ 이라며 주변에서 추천하는 주식은, 결코 아무개가 될 수 없다. 특히 이런 말이 나오기 시작한다면, 이 종목이 모방하려 한 원래 종목마저 전성기가 지났을 경우가 많다.

2) 사업다악화 기업을 피하라

  사압다각화는 긍정적인 효과만 있는 것은 아니다. 개인투자자 입장에서 문어발 확장에 실패하는 사업다악화의 딱 두가지 장점은, 인수되는 회사의 주식을 보유해서 돈을 벌 수 있다는 것과 망해가는 회사가 구조 조정을 결정하면 회생주에 투자할 기회가 된다는 것이다.

 사업다각화의 성공 요인은 시너지 효과에서 찾을 수 있다. 매리어트는 호텔과 음식점을 운영-식당 체인, 급식 서비스 자회사 인수는 성공적. 하지만 관련 업종 기업의 인수가 아닌 뜬금없는 인수는 의미가 없다. 질레트-샴푸, 로션, 기타 화장품 업체 진출은 회사를 망하게 할 뻔 했다.

3) 소문주를 조심하라

 소문주 또는 폭탄은 다른 사람들에게도 종목 추천 이야기가 다 퍼졌을 확률이 높다. 이러한 소문주는 최면 효과가 있어 급락하기도 하지만, 장기적으로 보유했을 경우에는 손실을 보는 경우가 많았다. 회사 전망이 그토록 대단하다면, 내년이나 내후년에 투자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하며 매수 욕구를 억제하려고 노력한다. 회사가 실질적인 수익이 나올 때까지 기다려라. 의심이 날 때는 기다려라. 

 특히 신생 기업들은 확인할 사업 실적이 없기 때문에 이런 기업공개에 참여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실적이 있는 신생 회사라면 기업공개에 관심을 가지고 조사할 수 있을 것이다.

4) 고객에게 휘둘리는 회사를 조심하라.

 제품 중 25~50%를 한 기업 고객에만 판매하는 회사는 안정성이 떨어진다. 이런 회사들은 거대 규모의 고객의 요청에 의해 공급 업체의 이익이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5) 이름이 멋진 주식을 조심하라

 어드밴스드, 리딩, 마이크로, 엑스 가 붙는, 이름이 거창한 주식들에게는 투자자들이 몰려들 수 있어 안전한 곳에 투자했다고 착각할 수 있다. 조심하라.

 

(5) 이익이 가장 중요하다

 회사의 가치를 결정하는 요소는 무엇이며, 오늘보다 내일 가치가 올라가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이익과 자산으로 귀결된다. 주식이란 복권이 아니라 회사의 일부에 대한 소유권이다. 이익과 자산을 기초로 주식을 분석할 필요가 있다. 

 * 주가가 과대평가되었는지 즉시 판단하는 방법은 주가선과 이익선을 비교하는 것이다. 나쁜 방법은 아니다.

 

1) 유명한 주가수익비율 (PER)

 주가수익비율 PER 은 Price-Earnings Ratio 로, 정확히는 주가이익비율이 맞다. 저성장주는 주가수익비율이 가장 낮은 수준에 분포하고, 고성장주의 주가수익 비율은 가장 높은 수준에서 분포한다. 경기순환주는 그 사이에서 오락가락한다.

 PER 은 공익기업(7~9) < 대형우량주 (10~14) < 고성장주 (14~20) 수준인데, PER 이 낮은 주식을 찾는 전략은 아무 의미가 없다. 사과와 오렌지를 비교해서는 안되기 때문으로, 업종마다 회사마다 다른 기준이 적용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주가수익비율에 너무 빠지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지만, 결코 무시해서는 안된다. 업종에 비해 할인된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주가수익비율이 지나치게 높은 종목은 피해야 한다. 이런 종목이 주가를 유지하려면 아주 높은 이익 증가율을 유지해야하는데, 아무리 견실한 기업이라도 이러한 기대를 충족시키기는 어렵다.

 

2) 시장의 주가수익비율

 시장을 무시하라. 과거 강세장일 때 시장 전체의 주가수익비율이 8에서 16으로 서서히 올라갔고, 고성장주는 동화 나라에서나 있을 법한 주가수익비율로 거래되었다. 결국 몇년 이후 시장에는 가장 혹독한 조정이 가해졌다.

 

3) 미래 이익

 미래 이익은 예측이 불가능하다. 경험에 비추어 현재의 이익을 바탕으로 주식이 적절하게 평가되었는지 추측하는 정도가 최선이다. 미래 이익을 예측할 수는 없어도 회사가 세운 이익 증대 계획은 알아낼 수 있다. 이 계획이 제대로 진행되는 지 주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회사의 이익 증대 방안 5가지는 다음과 같다 - 비용 절감 / 가격 인상 / 신규 시장 진출 / 기존 시장 매출 증대 / 적자 사업 재활성화 혹은 중단, 매각

 

(6) 2분 연습

 스토리를 파악하라.

 회사의 이익이 꼐속 증가하려면 역동적인 움직임이 있어야 한다. 이러한 움직임을 파악하고 예상하여 스토리를 만들어 내어야 한다. 이 주식에 흥미를 느끼는 이유 / 회사가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요건 / 장래에 예상되는 걸림돌 등을 2분간 독백하며 생각하여야 한다.

 

 - 저성장주 - 배당 기대, 배당 분석, 사업 성장성 분석  (이 회사는 지난 10년 동안 매년 이이기 증가했고, 배당 수익률도 매력적이며, 배당이 감소되거나 연기된 적이 없다. 불황 시도 배당을 늘렸으며 앞으로의 사업 확장성도 있다)

 - 경기순환주 - 사업 환경, 재고, 물가 (자동차 업종은 3년간 침체였지만 최근 매출이 증가세이며 GM은 비효율적인 공정 폐쇄, 임금 절감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

 - 자산주 - 자산의 내용과 가치 (이 회사의 물건은 현재는 8달러지만, 사업부 하나의 가치와 부동산 가치, 회사 내부자들의 주식 매입, 꾸준한 이익 증가, 건실한 부채 상황)

 - 회생주 - 경영 개선을 위한 작업과 효과  (기본 사업 감축과 집중, 시장 점유율 상승, 신제품 출시 등으로 이익 상승)

 - 대형주 - 주가수익비율, 최근 몇 달간 주가의 급등 여부, 성장률을 높이기 위한 전략 (코카콜라는 PER 이 현재 바닥권이며 다이어트 음료의 성장률이 높고 소비량도 증가 중. 지방 유통업체 인수로 효율성 증대)

 - 고성장주 - 어디에서 어떤 방법으로 고속 성장을 지속할 것인가? (사업의 성장성과 영업 방식이 성공적인지, 부채가 과도하지 않은지, 틈새 시장을 잘 공략하고 있어 더 확장할 수 있는지)

 

 * 검증되지 않은 기업에 대해서는 투자를 미루는 것도 좋다. 매장을 확장하고 있는 회사라면, 타 지역에서 경영 능력이 입증될 때까지 보류하는 것이 현명하다.

 

(6) 사실을 확인하라

 1) 주식 중개인을 최대한 활용하라

 종합증권사에 일주일에 1~2번 전화해서 요즘 시장이 어떤지, 내 주식은 요즘 어떤가요? 하고 물어보라. 주가수익비율과 성장률 데이터, 내부자 거래와 기관의 보유량 등에 관한 자료를 요청하라.

 2) 회사에 전화하라

 회사 홍보팀에 전화하여 구체적인 질문을 하면 자세한 답변을 들을 수 있다. 투자자가 빈틈없이 준비한 질문들에 대한 홍보팀의 답변이야말로 회사에서 얻을 수 있는 알짜 정보이다. 질문은 투자자가 직접 조사했음을 암시하고 미묘하고 간접적인 형태를 띄어야 한다. 부정적 요소와 긍정적 요소들을 파악하는 것은 중요하다.

 3) 회사의 본사를 방문하라

 회사의 분위기를 느껴라. 높인 이익과 검소한 본사 (임원 집무실을 넓히느라 돈을 낭비하지 않는 것 등) 는 완벽한 조합이다. 

 4) 회사의 대표자를 만나보라 : 주주총회 등을 통해 회사 대표에게서 받은 인상을 통해 회사 전망을 감지하기도 한다.

 5) 현장점검 - 상점을 돌아다니면서 제품을 체험하는 것이야말로 기본적인 투자전략이다. 스토리를 개발할 때는 제품의 실용성을 확인할 수 있다는 사실에 마음이 놓인다. 

 6) 보고서 읽는 법

 : 연결재무재표 - 자산과 부채가 소개된 대차대조표 를 파악하라. 현금성 총액이 증가하는지, 부채는 감소하는지, 순혐금 보유량이 부채보다 많이 있는지 등을 통해 좋은 회사를 파악할 수 있다.

 

(7) 유명한 숫자들

 1)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 - 해당 제품이 회사에서 차지하는 비율

 2) 주가수익비율(PER) 

  연성장률 > 주가수익비율 종목이 매력적인 종목이 된다. 일반적으로 주가수익비율이 연성장률의 절반이면 매우 유망하며, 2배라면 매우 불리하다.

 조금 더 복잡하게는, 배당까지 감안하여 이익성장률을 구할 수 있다.

 ((장기성장률) + (배당수익률)) / 주가수익비율 = A

 여기서 A 가 1보다 작으면 부실, 1.5면 양호, 2보다 크면 안심할 수 있다.

 3) 현금보유량 : 현금 보유량과 관련 사업의 가치도 종목 선정에 중요하다.

 4) 부채요소 : 부채와 채권을 통해 회사의 재무 건전성을 신속하게 판단할 수 있다. 회생주나 문제 기업의 경우, 부채에 특별히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또한 부채의 규모 뿐만 아니라 부채의 구조도 중요하다. - 은행대출금(상환 요청 시 바로 갚아야 하기에 위험)과 장기차입금(이자만 계속 지급하면 조기상환을 요기할 수 없음) 

 5) 배당 - 배당은 안정적이며 주가 하락을 방어하는 역할을 하지만 사업의 빠른 성장에 방해가 되므로, 피터 린치는 공격적인 성장주를 선택한다고 한다. 만약 배당을 바라보고 주식을 매입할 경우라면, 경기 침체의 경우에도 배당을 지급할 회사인지를 확인해 보아야 한다. ex) 겔로그, 랠스턴 퓨리나는 3차례의 전쟁과 8차례의 정기침체에서도 배당을 빠뜨리거나 줄여본 적이 없다.

 6) 장부가치 - 장부가치는 회사의 실제 가치와 전혀 관계가 없다.

 7) 숨은 자산 - 토지, 목재재, 석유, 귀금속 등 자연자원을 보유한 기업들은 장부가치가 실제 가치보다 축소될 수 있다. 코카콜라의 영업권, 신약 특허권, 거대 모기업이 보유한 알짜 자회사, 다른 회사 주식을 보유한 경우(듀퐁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시그램 컴퍼니), 회사지분을 보유한 해외기업 등이 있다.

 8) 현금 흐름 - Cash flow, 자본적 지출에 매달리지 않아도 되는 회사가 고평가. 또한 현금의 흐름은 잉여 현금 흐름(정상적 자본 지출을 차감한 후 남는 현금 흐름)인지 확인

 9) 재고 - 회사의 재고 증가는 대개 나쁜 신호임.

 10) 연금제도 - 과도한 연금 의무를 지고 있는 회사는 어려운 회사

 11) 성장률 - 성장과 확장은 다르다. 성장의 가장 큰 핵심은 이익이다. 고객을 잃지 않으면서도 매년 가격을 올릴 수 있는 회사는 기막힌 투자 대상이다(담배 같은 중독성 제품). 특히 고성장주의 경우는 PER 20 깅버이 PER 10 기업보다 훨씬 낫다. 이는 그만큼 회사의 성장이 복리로 엄청나게 빠르게 성장하기 때문이다.

 12) 요점 - 같은 업종에 속한 기업들 끼리 세전이익을 비교해보자. 기업이 역경을 헤쳐 나갈 수 있는 능력을 볼 수 있다.

 

(8) 스토리를 재확인하라

 몇 달에 한 번 정도는 회사의 스토리를 다시 확인해야 한다. 분기보고서를 읽거나, 매장 현장 방문, 고성장주인 회사라면 어떤 전략으로 성장을 지속할 것인지에 대해 계속해서 질문을 던져라. 성장기업은 초창기 - 고성장기 - 포화기(성숙기)를 거치게 되는데, 투자자는 주식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면서 회사가 이 생애 주기에 따라 다음 단계로 넘어가고 있는지 판단해야 한다. 1단계는 위험하며, 2단계는 가장 안전하고 수익이 좋으며, 3단계의 경우 가장 골칫거리로, 회사의 성장은 한계에 왔으므로 이익 증대를 위한 다른 방법을 모색하는지 파악해야 한다. 맥도날드의 경우 3단계에서 드라이브 인 시스템 가동과 아침 메뉴 도입, 샐러드와 치킨 메뉴 추가를 통해 소고기 시장의 가격 변동으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이익을 증대시킬 수 있었다. 또한 해외 시장 확장으로 회사를 계속 성장시키고 있다.

 회사가 안좋아 지는 예시 (노조와의 갈등, 이익 감소 등) 가 있으면 과감하게 주식을 팔아야 하며, 주요 경쟁자인 다른 회사가 반사 이익을 예상하여 새로운 투자처를 찾을 수 있다.

 

(9) 최종 점검 목록

 1) 주식전반

 주가수익비율 확인 / 기관투자자 보유 비중은 낮을수록 좋다 / 내부자들의 주식 매입과 자사주 매입 / 이익 성장 실적과 이익이 단발성인지, 지속성인지 확인 / 회사의 대차대조표가 건전한가 / 현금 보유량은?

 2) 저성장주

 배당이 항상 지급되고, 꾸준하게 증가하는지 / 배당이 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 

 3) 대형우량주

 사업다악화로 장차 이익이 감소될 가능성이 있는지 / 회사의 장기 성장률을 확인하고 몇 년 동안 동일한 탄력을 유지하고 있는지 / 이전 침체기와 시장 폭락 시 실적은 어떠한가?

 4) 경기순환주

 재고 / 수요-공급 관계 확인 / 시장에 새로 진입하는 기업이 있는지 - 위험 신호임.

 투자한 경기순환주의 내용과 경기순환의 양상을 파악 (ex 자동차는 3~4년 상승하면 3~4년 하강한다. 교체 주기 관련)

 5) 고성장주

 유망한 제품이 그 회사의 사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지 / 최근 몇 년 동안 이익 성장률이 얼마였는가? ( 20~25프로가 적당하며, 25프로가 넘으면 인기 업종이지만 위험하므로 경계해야 한다)

 회사 확장 시, 2개 이상의 도시에서  자사의 성공 방식을 복제하여 문을 연 매장을 성공으로 운영하였는가.

 회사가 성장할 여지가 남아 있어야 한다 / 주가수익비율과 성장률이 비슷한 수준인가? / 확장속도가 빨라지는지 느려지는지.

 6) 회생주 

채원자들이 자금을 회수해도 회사가 생존할 수 있는지? 회사의 현금보유량과 부채량, 부채구조 파악

회사의 회생 계획, 사업이 회복되고 있는가, 원가는 절감되고 있는가??

 7) 자산주

 자산의 가치가 얼마인가? / 숨은 자산이 있는가? / 부채는 얼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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