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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명동] 나인트리호텔 1호점 NineTree hotel 투숙 후기

혁이e 2023. 3. 12.

1박 2일 출장은 가혹하다.
지방에서 서울로 왔다 갔다 하는 이동 시간이 포함되지 않기에, 굉장히 피곤하고 시간 낭비가 심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어쩌겠는가..돈은 벌어야지..
1박2일로 서울 출장을 가게 되어, 명동쪽에 적당한 비지니스 호텔을 찾다가 나인트리 호텔을 방문하게 되었다.

다음은 명동 나인트리 호텔, 투숙 후기이다.

우측에 보이는 건물이 나인트리 호텔 명동 건물이다.

명동역 바로 옆에 위치하며, 예약은 아고다를 통해 진행하였다.

 

 

아고다를 통해 예약.
조식 포함 가격이다.

건물 외부는 이렇게 번쩍번쩍 하다는데, 사실 안에 있으면 이렇게 외관을 볼 일이 없긴 하다.

조식이 2만원쯤 했는데 포함시켜서 예약했다.
뒤에 글이 이어지겠지만 일단 먼저 얘기하자면 여기 조식 별로니까 조식은 하지 마라. 절대로..

 

 

 

입구로 들어가 본다
3스타 호텔이다.

입구에 포토스팟인가? 이런걸 만들어 놓았다.

건물 자체는 입구부터 깨끗해 보인다.

 

 

NAMANE 카드 취급소.

엘리베이터를 타로 3층 로비로 올라가 본다.

이 사진에 낚였다.
인터넷에는 나인트리 명동2 호텔 후기만 많았는데, 거기는 조식이 좋았는데..그림과 워낙 달랐던 조식..

로비도 넓고 깨끗하다.

대기장소와 PC.

서울에 관련된 팜플렛도 많이 준비되어 있다.

체크인 시 유의사항.

숙박 요금표이다.
기본료은 꽤 비싼데, 아고다나 호텔스닷컴이나 여러 예약 사이트를 이용하면 할인이 된다. 평일 투숙 시에는 보통 1박에 10만원 언더가 된다.


눈에 띄는 항목이 하나 있다. 이 곳에서는 베개를 대여해주는 특별한 시스템이 있다. 9종류의 베개를 원하는 취향에 맞추어 대여할 수 있다.

베개 종류. 소프트/노말/하드 타입으로 크게 나뉜다.

되게 많다. 기본 깃털 배개에 더해 마그네틱 베개와 수면 베개를 추가해 본다. 숙면에 도움이 된다고도 하고, 제일 신기해 보였기 때문이다.

16층까지 있는 꽤 높은 건물.

11층이다. 11층은 라운지가 포함되어 있는 층수.

배정받은 1102호.

방 크기는 넓지 않지만 깨끗하게 정돈된 방이 눈에 들어 온다.

욕실도 깔끔.

욕조가 아닌 샤워 부스가 있다.
샤워 부스가 다른 곳 보다 조금 넓었는데 편해서 좋았다.

테이블. 가벼운 업무도 볼 수 있다.

커피&차. 커피포트가 제공된다.

실내화와 금고.

수면 베개.

마그네틱 베개.

개인적으로는 기본인 깃털 베개가 제일 편안 했다.

그래서 빌린 베개를 안쓰고 깃털 베개를 베고 잤음.

 

기본 어매니티. 칫솔, 바디로션, 면봉.

아직까지는 기본 애매니티를 다 준다. 환경을 위해 어매니티를 다 없앤다는 기사가 있었는데, 진짜 말도안되는 소리 같다..

 

비지니스 트립을 배려해서인지 인터넷 선도 있다.

 

생수 기본 제공.

 

싼 방을 선택해서인지 뷰는 좀 별로였다. 11층이면 높은 줄 알았는데 다 막힌 거리 뷰.

 

라운지를 구경하러 갔다.

 

게스트 코멘트.

 

티비를 보면서 친구들과 맛있는 것을 드시는 관광객이 보인다.

 

간단한 책과 커피는 무료 제공.

 

라운지 이용 안내문.

 

전자렌지도 있다.

 

런드리 서비스는 따로 없고, 세탁기와 건조기를 사용할 수 있다.

 

각각 1회 사용 3천원.

 

세제도 살 수 있다.

호텔 구경은 여기까지 하고 자러 갔다.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나 조식을 먹으러 간다.
출장이기에 아침을 든든하게 먹어야 한다.

 

3층 로비에 있는 이탈리안 비스트로, 보나베띠 에서 조식을 준비해 준다.

 

가게 내부는 따뜻한 느낌. 

 

샐러드. 요거트도 있고..샐러드까지는 그러려니 했다. 다양하진 않지만 그냥저냥 먹을만 한 수준.

 

빵은 식빵과 머핀.

 

따뜻한 것들도 종류는 다양하지 않지만 몇가지 존재한다. 계란찜과 볶음밥, 미역국이 있어서 한식으로 준비한 게 아닌가 싶다. 

 

우유, 커피, 오렌지 주스.

 

하...이게 다이다. 보는 바대로 약간 싱거운 파스타와 고기숙주볶음, 김치볶음밥 끝.

아메리칸 블랙퍼스트의 기 본인 계란도, 햄도, 소시지도 아무것도 없다. 개개의 맛은 평범하지만 아쉬운 가짓수.

 

이 조식은 반올림하면 2만원이다. (만구천원인가 그랬다) 

이 돈을 주고 이정도 음식의 종류와 퀄리티면, 나 아닌 누구나가 와도 다 실망할 것 같다.

 

한마디로 총평하면, 나인트리호텔명동 1호점은 접근성과 청결함, 친절도는 만족스럽지만 조식은 굉장히 별로다.

조식이 필요한 비지니스맨이나 여행객이라면 이 호텔은 비추하며, 여행객 중에 아점으로 맛있는거 먹고 시작할 사람에게는 추천하는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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