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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 더 뮤즈 레지던스 호텔 투숙기 (The Muse Hotel)

혁이e 2022. 7. 15.

2022년 봄, 짧게 부산 기장 여행을 다녀왔다.

주 방문 목적은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 이케아 동부산점으로 1박 2일로 즐겁게 놀다가 왔다.

 

기장 더뮤즈 호텔에서 숙박을 했는데, 호텔이 깨끗하고 깔끔했으며 조식이 맛있어서 후기를 남기려고 한다.

지어진 지 얼마 안되어서 건물 내/외부 컨디션이 좋았다.

 

일광 해수욕장 근처에 위치.

 

주차장은 앞쪽에. 지금은 간이주차장인 것 같다.

성수기 주말일 때는 비싸지지만, 비수기 때는 나름 합리적인 가격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오픈 한 지 얼마 안된 호텔인데 모텔과 호텔 사이 정도 같음.

 

1층은 데스크와 편의점, 2~11층은 객실, 12층은 라운지, 13층은 루프탑이다.

12층에서 조식을 먹을 수 있고, 코로나 시국이라 13층은 아직 덜 조성되어 있었다.

 

근처에 있는 카페를 소개해 주시던데, 다음날 웨이브온을 다녀왔는데 매우 좋았다. 투썸과 코랄라니도 기회가 되면 가보고 싶다.

 

체크인을 하고 올라가 본다.

 

방은 넓지는 않았지만 깨끗했다. 이곳의 장점은 취사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우리는 취사를 하지 않았지만 애기가 있는 사람들한테는 더 좋은 선택지가 되는 호텔일 것이다.

 

침대 맞은편에 TV가 있어 좋았다.

 

기본적인 어매니티들 제공.

 

욕실로 깔끔하다. 월풀은 아니지만 컨디션이 좋아서 매우 만족.

 

어매니티들.

 

화장실도 깨끗하다. 

 

12층 라운지를 구경가 보았다. 다음 날 조식을 위한 공간이라고 생각해야 할 듯 하다.

 

주변에 아직 높은 건물들이 별로 없어 풍경이 좋다.

 

반대쪽은 신도시가 들어오고 있다.

궁금해서 검색해 보았더니 이 동네도 최근 2~3년 사이에 2배 이상 가격이 급등한 곳이었다. 

부동산 부자들이 이렇게 많은데 왜 나는 집이 없을까 ㅠ

 

 

아침이다. 조식 뷔페를 먹으러 갔는데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다.

 

라운지 밖에도 테이블이 있어 이곳에서 아침을 먹었다.

 

 

특별한 음식은 없었지만, 조식의 정석이라고 할만한 아이템들이 다 있어서 맛있고 알차게 아침을 먹을 수 있었다.

 

컵라면도 공짜로 제공된다.

토스트도 맛있고 밥도 평범하지만 맛있었고 전체적으로 이곳에서는 조식을 먹는 것을 추천한다.

 

가격대만 보면 약간 좋은 모텔인데, 실제로 투숙하면 호텔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좋은 숙소였다.

1층에 응대해 주시는 직원분들과 라운지의 직원분들도 굉장히 친절하셔서 기분이 좋았다.

 

호캉스를 하러 갈 곳은 아니지만 관광 및 구경이 주 목적일 경우에는 충분히 경쟁력 있는 호텔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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