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맛집

그녀의 커피 이야기 - 과일 빙수

혁이e 2023. 5. 27.

오늘은 친구가 북구 칠곡에 놀러와서 학정동의 그녀의 커피 이야기에 빙수를 먹으러 갔다.

이곳은 커피집인데 빙수 맛집으로 더 유명한 특이한 가게이다.

 

 

위치는 칠곡 3지구에서 칠곡 경대병원까지 대로변을 따라 쭉 올라오다보면 있다.

 

퓨전일식집 2층에 위치.

 

스페셜 원두를 써서 커피도 맛있다고 하는데 오늘의 목적은 빙수이다.

 

오랜만에 보는 정겨운 단어, 커피숍.

 

가게 입구에  엄청나게 많은 과일 박스들이 보인다.

 

이제 날이 더워져서 그런가 빙수 먹는 사람들이 매우 많다.

연령대가 높으신 분들부터 학생들까지 다양한 것이 특징.

 

자리를 잡고 주문을 하러 간다.

차 종류도 다양하지만, 단연코 유명한 것은 과일 빙수.

 

오늘의 추천 빙수인 빙수 1번을 선택한다.

빙수 1~2는 취향의 차이이지만, 대부분은 1번을 선택하시는 것 같다.

빙수 가격은 꽤나 비싼 편인데, 양이 많아서 3명까지 먹을 수 있다.

 

수제 청도 판매하는 가게.

 

아주머니들 계모임 하시나 보다.

 

왁자지껄하지만 소란스럽지는 않은 그정도의 좌석 간격.

 

빙수가 나왔다.

과일이 잔뜩 올려진 우유 빙수와 망고는 하나가 썰려서 따로 나온다.

팥과 찹쌀떡은 따로 주신다.

 

망고가 달고 몰캉몰캉하니 맛있다.

 

애플 청포도 (샤인머스켓 아님)와 블랙 사파이어, 딸기, 파인애플 등이 잔뜩 올려져 있고, 연유가 소량 토핑되어 있는 빙수.

 

팥도 너무 달지 않고 맛있고 찹쌀떡도 맛있다.

 

밑에는 우유 빙수인데, 과일부터 좀 먹고 우유 얼음이랑 같이 먹고 팥이랑도 같이 먹으면 된다.

 

장사한지 10년이 넘은 동네 터줏대감 맛집인데, 가격은 세월이 지나면서 꽤나 많이 올랐다.

근데 다른 빙수들도 가격이 많이 올랐다 보니, 올라오는 과일들을 생각하면 절대 가격은 높지만 가성비는 나쁘지 않은 수준으로 생각된다. 

 

양이 꽤 많아서 2명이면 배가 너무 부르다는게 단점. 3~4명이면 추천하는 가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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