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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어잡는사람들 황금점 - 대구 수성구 황금동 맛집 위치 주차 가격 세트메뉴 복어코스요리

혁이e 2023. 6. 12.

오늘은 수성구의 맛집, 복어잡는 사람들 방문 후기이다.
가게가 넓고 룸도 있으며, 깨끗하고 맛있어서 회식 장소로도 많이 방문하고, 가족 단위로도 많이 방문하는 곳이다.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안심식당이다.

안심식당이 어떤 곳인지는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 보시기 바란다.
 

 

1. 가게 위치 및 주차 정보

 복어잡는 사람들 황금점은 황금동대구어린이대공원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다.
 아웃백 옆 건물이니 보고 참고하면 된다.
 

 

 

 
 수성구민운동장역과 어린이회관역이 사이에 위치해 있고, 어디서 내려도 거리상으로는 비슷하니 아무데나 내려서 10분 정도 걸어오면 된다.
 

 
가게 1층에 주차 공간이 꽤 있고, 혼잡 시간대에는 주차요원분도 계시니 차를 가지고 와도 안전.
 

2. 영업 시간 및 메뉴판 (가격)
 복어잡는사람들은 휴일 없이 매일 아침 11시부터 21시까지 영업을 한다.

깔끔한 영업 시간 안내.

 

  
다음은 메뉴이다.
가장 많이 먹는 것은 아무래도 세트 메뉴이다.
복어불고기와 탕/지리 껍질무침회가 기본 구성이고, 3인뷰터는 튀김이 추가, 4인부터는 찜도 추가된다.

매번 방문 할 때마다 가격이 조금씩 오르는 것 같다. 물론 이 가게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요새 물가 상승률은 거의 미친 수준이다. 단품으로도 시킬 수 있으니 무리해서 꼭 세트를 먹을 필요는 없다. 
단품 추천 메뉴는 복어불고기와 볶음밥이다. 복어불고기는 대구 경북 권에서 즐겨 먹는 음식인데, 복어를 빨갛게 양념해서 국물이 적은 닭볶음탕처럼 먹는 음식인데 맛있다.

 

 평일에 방문 가능하다면 단연코 B 셋트를 추천한다. 2만원에 운영 되는 점심특선은 가심비가 최고 수준. 복어집들은 런치메뉴를 운영하는 것이 많은 것 같다.
 
3. 방문 후기
복어잡는 사람들 황금점은 주차가 괜찮은 편이라 차를 타고 방문했다. 깔끔한 코스이기에 부모님을 모시고 가기에 좋은 가게이다.

복어 잡는 사람들. 2층으로 올라가 본다.

이른 점심이지만 사람들이 꽤나 많다.

안쪽으로 좌석이 더 있고 룸도 있다.
세미 오픈형 주방임데 위생적으로는 문제가 없어 보인다.

메뉴. 아쉬운 점은 음료수가 3천원이라는 점이다.

서빙 로봇을 도입해 두었다.
신기하게도 로봇이 자동으로 돌아다니며 음식을 서빙해 준다.
음식을 내리고 확인을 누르면 알아서 제자리로 돌아간다.

매콤달콤한 복껍질무침.
이곳은 복껍질을 얇게 채썰지 않고 큼직큽직하게 넣어 줘서 쫄깃하게 씹는 맛이 있다.

 소량 나온 복어 튀김.
복어튀김은 1인당 2개 정도 되고 양파와 고구마 튀김은 0.5개 정도 먹을 수 있다.

복어 튀김은 순살 닭고기 같은 맛인데 닭고기보다 부드러워서 맛있다. 생선임에도 잡내가 나지 않는다.

이 날은 4인이라 코스요리에 찜도 포함되어 있었다.

밑반찬은 처음에 셋팅 되는 것이 아니라, 튀김과 껍질을 먹고 찜을 먹고 있으면 셋팅해 주신다.

몇년 전에는 바로 나왔었는데, 반찬 소모량이 많아서 그런가...조금 늦게 나오는 이상한 시스템을 정착시키셨다.

이 부분은 약간 아쉬운 점.

 

복어불고기이다.

대구에는 복어 불고기 대표 맛집인 미성복어가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너무 맵고 짜서 이 집의 복어 불고기를 더 좋아하는 편이다. 매콤하게 양념된 복어살을 콩나물과 같이 먹는데 맛있다. 소스를 참 잘 만드신 것 같다.

 

이 집은 볶음밥이 진리이다. 미나리와 김가루를 넣어서 함께 볶아 주시고, 사이드에는 계란  구이까지 해서 주신다.

함께 서빙되는 시원한 복지리 or 복어매운탕 국물과 함께 싹싹 긁어 먹으면 어느 새 배가 든든!!

 

4. 총평

장점 : 깨끗한 가게와 정갈한 음식, 코스요리로 먹을 시 배도 부르다.

단점 : 반찬이 늦게 나옴. 

 

복어회는 가격이 센 음식이지만, 회를 제외한 복어 코스요리는 1인당 3만원 정도 수준으로 싼 가격은 아니지만 삼겹살과 소고기 사이의 가격대로 괜찮게 먹을 수 있는 요리이다.

복어 잡는 사람들, 재방문 의사 있는 추천 가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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