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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타트(RE-START) - 나는 매일 부활한다

혁이e 2021. 8. 14.

안녕하세요.

오늘은 영화 리스타트 (RE-START) 의 간단 리뷰입니다.

요즘 카카오페이지에서는 '회귀' 물이 대세죠. 이 영화가 우리나라의 이런 소설 흐름을 반영하지는 않았겠지만은, B급 감성의 액션영화 + 회귀물이라는 점에서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aver?code=182019 

 

리스타트

"나는 매일 부활한다"늘 똑같은 아침 7시가 되면 일어나정체 모를 킬러들과 숨막히는 추격전...

movie.naver.com

 

1. 감독 / 출연진

사진출처 : 네이버 영화

 1) 조 카나한 감독

  대표작 : 언차티드, 나쁜녀석들:포에버, A-특공대, 나크, 스모킹 에이스

  제2의 쿠엔틴 타란티노라 불리움.

 

 2) 프랭크 그릴로

  대표작 : 프리즌 브레이크 닉 새브린,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 크로스 본즈

  특이사항 : 뉴욕대 경영학과 출신. 

 

영화의 대부분을 프랭크 그릴로가 이끌어 나가며, 나머지 배우들은 준조연 같은 느낌이다.

 

 

2. 줄거리

 로이 필버(주인공)는 매일 하루를 시작하면 킬러에게 쫒기다 죽임을 당한다. 로이는 회귀를 반복하면서 킬러들에게 대항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고, 회귀의 원인을 찾으려고 노력한다. Ex-Wife인 젬마 웰스의 연구는 세계 정복이 가능할 정도의 매우 위험한 연구였고, 이 연구가 악용되지 않게 하기 위해 로이에게 실험 기기가 사용되었는데 이로 인해 회귀 현상이 발생된 것이었다. 우여곡절 끝에 로이는 악당 벤터 대령을 죽이고 젬마를 구하게 되며, 회귀로 인해 과도하게 작동되어 폭발 위기인 시공간 기기를 바로잡기 위해 기계 속으로 들어간다. 젬마와 차후 만남을 기약(?)하며..

 

3. 감상평

 이 영화는 엣지 오브 투모로우 + 데드풀을 섞어서 B급 감성으로 버무린 영화라는 느낌을 받았다.

엣지 오브 투모로우 라는 영화의 회귀 컨셉과 데드풀의 1인칭 독백 시점의 전개 진행(초반부), 그리고 B금 감성의 액션 영화(킹스맨이나 킬빌 류)는 초~중반까지는 허무맹랑하지만 타임킬링 영화로서 꽤 재미있게 진행된다. 언차티드나 나쁜녀석들, A특공대 등을 연출한 감독이다 보니 확실히 액션 연출은 흥미진진하고 눈을 잡아끄는 요소가 있다.

 

 하지만 이 영화의 엔딩은 굉장히 실망스럽다. 영화 후반부까지도 흥미 위주로 적당히 잘 진행되던 줄거리가 마지막에 산으로 날아가 버리기 때문이다. 악당을 죽이긴 했는데 그 뒤에 마무리는 어떻게 해야하나..회귀의 부작용으로 시공간 기계는 이미 과부하가 걸렸다고 말해버렸는데..에라 모르겠다 그냥 문제 해결을 위해 주인공을 기계에 넣고 향후를 기약해야지 하고 끝나버린다. 화장실에 갔는데 휴지가 없어서 뒷처리를 잘 못하고 나온 그런 느낌?

 

 이런 B급감성의 액션영화는 확실한 노선을 타야 한다고 생각한다. 해피 엔딩이면 확실히 해피 엔딩으로, 아니면 다 같이 죽고 끝나는 배드엔등으로 가던지 모아니면 도로 가는 것이 찝찝함을 남기지 않는 방법이 아닐까?

(앤트맨도 시공간에 주인공이 표류하지만 향후 다시 합류하게 되는데, 이 영화는 떡밥도 별로 없고 시리즈도 아니라서 시즌2가 나올 것 같지도 않은데 차라리 쿠키영상으로라도 주인공들의 재회나 아들과의 만남 등등을 넣어 주었으면 그나마 좀 나았을 것 같다)

 

 엔딩이 아쉬워서 영화가 끝나면 아쉬움과 허탈함이 남지만, 자동차 추격씬과 전투씬, 총격씬 등 각종 볼거리들이 다양해서 무한액션-블록버스터 영화의 목적에는 어느정도 부합하기에 개인적은 평점은 7/10점 으로 하겠다. 

 

 

출처 : 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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