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으로 인한 여성의 신체적, 정신적 변화 알아보기 - 임신 증상

임신 시 여성의 신체는 태아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수많은 신체적, 심리적 변화를 동반하게 된다.

익숙하지 않은 이러한 큰 변화로 인해 임신이 처음인 엄마는 많이 당황하게 될 것이다.

 

임신 시 여성의 신체적, 정신적 변화에 대해 이해하는 것은 임산부의 마음 건강에 매우 중요하다.

임신으로 인한 변화를 이해하고 인정하다면, 불안한 마음이 훨씬 줄어들 것이다.

임신으로 인한 신체적, 정신적 변화 알아보기 표지

 

대표적인 임신 증상은 체중 증가, 화장실 방문 횟수 증가, 입덧, 부종, 우울함, 불안함, 결속력 등이 있다.

모든 임산부가 동일한 증상을 보이는 것은 아니며 개개인마다 다른 변화가 일어나지만,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한번 알아보고자 한다.

 

1. 물리적 변화

• 체중 증가: 신체가 에너지를 위해 여분의 지방을 저장하고 성장하는 태아를 지원하기 때문에 체중 증가는 임신의 자연스러운 부분이다. 이러한 체중 증가에는 아기의 체중뿐만 아니라 태반, 양수, 혈액량 증가, 유방 크기의 변화도 포함된다.
• 자궁 확대: 성장하는 태아를 수용하기 위해 자궁이 크게 확장된다. 이로 인해 복부가 눈에 띄게 돌출되고 주변 장기에 대한 압력이 증가할 수 있다.
• 유방 변화: 호르몬 변화로 인해 유방이 더 커지고, 부드러워지고, 더 민감해지는 경향이 있다. 젖꼭지가 어두워지고 정맥이 더 두드러질 수 있다.
• 피부 변화: 호르몬 변화는 특정 부위의 피부가 어두워지는 것과 같은 다양한 피부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 예시로는 기미, 복부 아래로 내려가는 검은 선의 출현(흑색선), 늘어짐 등이 있다.
• 피로: 많은 임산부는 특히 임신 1기 및 3기에 피로를 경험한다. 호르몬 변화, 에너지 요구량 증가, 수면 패턴의 변화가 등 여러 요소가 이러한 증상에 기여할 수 있다.
• 입덧: 일반적으로 입덧이라고 하는 메스꺼움과 구토는 호르몬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현상이다. 아침에만 국한되지 않고 하루 중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으니,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도록 하자.
• 잦은 배뇨: 자궁이 커지면 방광에 압력이 가해져 배뇨 빈도가 높아진다.
• 부종: 혈액량 증가와 체액 순환 저하로 인해 특히 발과 발목에 부종이 흔하게 발생한다.

 

2. 심리적 변화

• 정서 변동: 임신 중 호르몬 변화는 기분 변화, 과민성 및 민감도 증가를 포함하여 감정 변동을 유발할 수 있다. 일부 여성은 임신 중에 우울증이나 불안을 경험하기도 한다.
• 결속력(유대감): 많은 여성들이 성장하는 태아와 강한 감정적 결속력을 경험한다. 이 연결은 임신 과정에서 점진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
• 불안과 불확실성: 임신은 특히 초보 엄마에게 불안과 불확실성을 가져올 수 있다. 아기의 건강과 출산, 육아에 대한 걱정으로 마음이 불안해 질 수 있다.
• 신체 변화에 대한 인식: 임신은 여성의 신체 인식에 영향을 미친다. 일부 여성은 변화를 받아들이지만 다른 여성은 신체 이미지 변화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 목적 의식: 임신은 종종 여성이 어머니가 될 준비를 함에 따라 목적의식과 책임감을 가져온다. 이것은 우선순위와 목표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
• 기대감과 흥분: 많은 여성들은 도전과 함께 새로운 구성원을 가족으로 맞이할 준비를 하면서 기대와 흥분을 경험한다.

 

 

이 외에도 많은 변화들이 있을 수 있으나,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임신으로 인한 신체적, 정신적 변화는 호르몬에서 기인하는 자연적인 현상이기 때문이다.

특히 요즘 의학 기술이 매우 발전되어 있기에, 산부인과에 정기 검진만 받아도 왠만한 문제점은 다 미리 검사하고 대비할 수 있다. 의사 선생님께 궁금한 점이 있으면 사소한 것도 꼭 물어보기 바란다.

 

임신 증상은 개인차가 굉장히 크다.

임산부와 남편, 가족 모두 공감과 이해를 가지고 각 여성의 변화를 받아들이고 적응해 나가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