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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대말 등대 - 경주 감포 스노쿨링 가능한 해수욕장 바다 수영

혁이e 2023. 8. 7.

인스타 핫플인 바닷가 송대말등대를 다녀왔다.
송대말등대는 백사장이 없어 해수욕장은 아닌데, 스노클링이 가능하고 물이 맑고 차가워서 요즘 핫한 곳이라고 한다. 사람은 많았지만 꽤나 재미있게 놀 수 있었다.

 

1. 가는 길

네이버 지도에 송대말등대를 찍고 간다.
주변에 가면 길가에 차들이 쭉 주차되어 있을 것이다. 적당한 데 주차하고 걸어서 안으로 들어가면 된다.


2. 송대말 등대

송대말 등대 가는 길. 초입부터 텐트들이 많이 보인다.

 

지상 낙원 느낌.

 

피자와 치킨도 배달이 된다.

 

초입 아래 부분은 파도가 굉장히 센데 여기에도 사람들이 있었다. 대단.

 

포항지방해양수산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송대말등대 빛 체험 전시관도 이곳에 있다.

여기서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는데, 몸이 젖은 상태로는 출입이 불가능하다. 밖에서 닦고 몸 좀 말리고 들어가야 함.

 

하얀색 송대말 등대.

 

날씨가 너무 좋았다.

 

 

3. 바다 (해수욕장은 아닌데..바다 수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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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에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매우 많다. 

뜨겁기 때문에 다들 텐트나 천막을 치고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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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이 보일 만큼 물이 맑은 편이며, 굉장히 물이 차갑다.

여름이고 밖은 32~33도라서 물도 미즈근 할 것 같지만, 이곳은 물이 다른 해수욕장 보다 차가운 편.

모래가 없고 바닥이 다 돌이고 뾰족뾰족해서 신발은 필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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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심도 꽤나 깊은 편.

갑자기 깊어지니까 주의해야 한다.

 

바위산에 빼곡히 모여있는 사람들.

 

웅덩이 같은 지형에는 사람들이 항상 모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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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후기

여기는 아침 일찍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12시쯤에 이미 이미 텐트들이 가득해서 자리를 잡기가 쉽지 않았다.

무료 해수욕장인데 이 정도 퀄리티를 보이는 곳은 찾기 어렵기에 인기가 많은 것 같다.
물이 생각보다 차고 바닥이 돌이라 애기들 보다는 성인들이 놀러 가기 좋은 곳인 것 같다. 깊이도 꽤 있는 편이라 수영하고 스노클링을 즐기는 데는 무리가 없다. 파도도 꽤 높은 편이라 워터파크 파도풀과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내년에도 재방문 의사 있으니, 한번쯤 가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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