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대구 북구 꽃집 - 정원 플라워 방문 후기와 가격을 기록하고 공유하고자 한다.
꽃을 자주 사는 편은 아닌데, 기념일(어버이날, 생일 등)에는 가끔 꽃을 사곤 한다.
대부분의 남자들은 실용적인 것을 좋아해서 안좋아하지만, 거의 대부분의 여자들은 꽃을 좋아하는 것 같다.
그리고 나도 집에 꽃을 투명 화분에 꽃아 장식해 두면 1~2주는 뭔가 분위기가 환기되는 느낌이 있어 가끔씩은 사와도 좋은 것 같다.
각설하고, 내가 집 근처에 종종 가는 꽃집이 하나 있다.
어버이날에 카네이션을 사러 갔을 때 사장님이 친절하셨고 가격도 괜찮아서 가끔 가는데, 일년에 3~4번밖에 가지 않아서 사장님이랑 친하거나 별다른 이야기를 나누는 건 아니지만..생각나서 기록을 해 둔다.
칠곡 3지구 동천동의 정원 플라워 꽃다발 구매 후기이다.
1. 위치
정원 꽃 플라워는 동천동 칠곡 3지구 번화가에 위치하고 있다.
술집이 많은 골목가는 아니고, 대로변으로 나오면 위치해 있음.
대로변에 있다 보니 주차장은 따로 없다.
꽃다발과 꽃 바구니, 관엽식물, 화환 등 다양한 종류의 제품들을 취급하여 배달도 하는 집이라고 한다.
기본적으로 만들어져 있는 꽃다발을 살 수도 있고, 미리 전화 주문을 하면 가격대에 맞춰서 원하는 꽃으로도 꽃다발을 만들어 주시니 특별한 날을 기념하는 사람이라면 미리 전화 상담을 받아 보자.
2. 정원 꽃 플라워 방문기
오늘의 방문 목적은 와이프 생일 축하 선물이다.
5월8일 어버이날에 작은 카네이션 화분을 샀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방문을 하게 되었다.
사진 중 낮에 찍은 사진은 어버이날 낮에 방문했던 거고, 밤에 찍은 사진은 퇴근하고 방문한 사진이다.
가게가 가로로는 길지 않은데, 세로로는 꽤 깊은 편이라 생각보다 꽃의 종류가 많다.
가게 앞쪽에 작은 화분들을 전시해 놓으시는 편. 매일 이렇게 넣고 뺏다 하는것도 엄청 귀찮으실텐데 사장님 내외분이 참 부지런하신 것 같다.
가게 안쪽으로 들어가 본다.
선인장이나 관엽식물 등이 있고, 이 날은 어버이날 특수라 그런지 카네이션이 종류별, 가격별로 다양하게 있었다.
사장님이 안쪽에서 주문받은 것으로 보이는 꽃다발을 만들고 계셨다.
일반 꽃다발과 꽃바구니들은 항상 몇개정도는 만들어서 냉장고에 넣어 두시는 편.
이날은 밤이다.
꽃집 앞을 지나가면 뭔가 꽃향기도 나는 것 같고 보기도 좋고..대로변에 꽃집이 있다는 것도 좋은 주거환경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꽃집 옆에 대로변에도 이렇게 꽃이 전시되어 있곤 한다.
3. 구매한 꽃다발 종류와 가격
오늘 구매한 꽃다발은 핑크빛 장미와 안개꽃이 섞여 있는 꽃다발이다.
다른 꽃도 몇개 있어서 설명을 듣긴 했는데..사실 잘은 모르겠다.
핑크 장미의 꽃말은 행복한 사랑, 사랑의 맹세 이다.
여자친구나 아내에게 선물하기 좋은 꽃말을 가졌고 보기에도 이뻐서 이 꽃다발을 선택했다.
들고가기 용이하게 비닐 쇼핑백에 담아 주신다.
이것도 2~3천원 받는 곳도 있던데, 여기는 그냥 주심.
이런 느낌이다.
꽃향기가 좋았다.
가장 중요한 정보인 꽃다발 가격!!
오늘 구매한 이 꽃다발의 가격은 3만원이었다.
그때끄때 꽃 시세가 다르겠지만 수성구의 꽃집들은 다 기본 5만원부터 시작하는 느낌이었는데, 이 집은 상대적으로 가성비가 좋게 느껴진다.
4. 후기
남자든 여자든 실용적인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꽃을 안 좋아한다.
그 돈으로 먹을 것을 사던지 아니면 오래동안 소장할 수 있는 것을 사는 것이 낫다고 한다.
나는 약간 실학파지만, 그래도 와이프가 웃는 모습을 보면 기분이 좋다.
기념일에는 꽃을 선물해서 로맨틱한 남자가 되어 보도록 하자.
식탁 분위기도 good!!
(화병은 다이소에서 투명하고 깊이있는 것으로 구매 하였는데 꽃만 바꿔서 계속 재활용하고 있다. 화병 가격은 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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