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전기자동차 SU7 출시 - su7 가격 및 스펙 정보

대륙의 실수, 가성비의 대명사 샤오미에서 전기차를 출시했다.

작년부터 개발한다고 말이 많았는데, 실제로 출시를 해버렸다.

샤오미의 전기자동차 SU7에 대해서 알아보자.

 

샤오미 전기자동차 SU7 기본 정보

샤오미 SU7 외관 사진

 

중국 샤오미가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에서 자사 첫 전기차를 공개하며 프리미엄급 전기차 시장 진출을 예고했다.

 

샤오미는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4에서 자사 첫 번째 전기차 'SU7'을 전시했다. SU는 '스피드 울트라(Speed Ultra)'의 줄임말이다.

샤오미의 첫 번째 차량이며, 베이징자동차그룹(BAIC)과 협업한 결과물이다.

 

샤오미 SU7는 루프 상단에 라이다가 있는 버전과 없는 버전, 두 가지 스타일로 나올 예정이다.

특히 라이다 장착 모델은 제동과 가속 모두 강화시킨 것으로 최근의 전기차들이 선택하고 있는 것과 유사할 것으로 추정된다. 자율주행 지원은 라이다와 카메라를 혼합하는 방식으로 전방충돌감지, 차선유지보조, 하이빔 어시스트, 차문 개방 시 알림, 보행자 및 자전거 모니터링 등 대부분 안전사양을 갖췄다.

 

샤오미 SU7는 전기세단이자 쿠페 스타일링을 입은 디자인으로 전면부에는 맥라렌 스타일로 보이는 헤드램프와 리어뷰는 타이칸과 애스턴마틴의 이미지가 떠오르는 모습을 하고 있다. 차체 측면 라인은 에어로다이내믹의 곡선 디자인이 프론트부터 리어까지 실루엣을 이루는 덕분에 포르셰 타이칸과 유사한 느낌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샤오미 SU7 스펙 및 특징 (재원)

출처 : 이데일리 SU7 내부 사진

 

 

샤오미 SU7의 외관은 전체적으로 날렵하고 매끈하게 다듬어져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잘 담고 있다.

전면 디자인은 맥라렌 720S를, 후면부는 현대 아이오닉을 연상시킨다는 평이 많다. 

내부는 깔끔하고 심플한 모습으로 보인다.

 

SU7은 이름만 보면 SUV 같지만 대형 전기 세단이다. 

차량의 전장은 4,997mm, 전폭은 1.963mm, 전고는 1,445mm, 휠베이스는 3,000mm이다.

 3m나 되는 휠 베이스는 동급 최대를 자랑할 뿐 아니라 웬만한 대형 차급에 맞먹는다.

 

싱글모터와 듀얼모터 옵션이 있으며, 싱글모터는 300마력, 듀얼모터는 673마력을 지닌다.

전원 장치로는 73.6킬로와트시(kWh), 101 kHw 용량의 배터리를 선택할 수 있다.

맥스 모델은 최고출력 673ps(마력)에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 시간이 2.78초에 불과하며, 한번 충전했을 때 최대 주행 거리는 800km(일반 모델 700km)다.

 

 

샤오미 SU7 출시일 및 가격

https://www.youtube.com/watch?v=ueEtzLhdePg

샤오미 su7 소개 영상

 

 

Xiaomi SU7의 정확한 출시일자는 공개되지 않았다. 레이쥔 샤오미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5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공식 출시가) 곧 이뤄질 것"이라면서 "빠르면 2분기 이내에 국내 배송이 시작될 것"이라고만 말했다.

 

샤오미는 가격도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레이쥔 CEO는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중국 사용자가 이미 2000만 명에 달하기 때문에 프리미엄 부문의 전기차 출시는 우리에게 좋은 출발점이라고 생각한다"며 슈퍼카급의 가격이 될 것이라고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3월 25일 샤오미 매장에 SU7 이 전시되었음에도 가격은 정식 출시 전까지 비공개를 고수했다.

시장에선 가격 기준이 20만위안(약 3700만 원) 이상으로 보고 있다.
이는 중국에서 판매하는 테슬라의 모델3 가격과 비슷하고 실질 경쟁자로 지목되는 비야디(BYD)보다는 크게 높은 수준이다.

 

결과적으로 가성비의 샤오미가 프리미엄급 제품을, 그것도 자동차에서 내놓은 것이다.

처음 내놓은 모델이 테슬라와 비슷한 가격대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을진 의문인데, 좀 더 지켜보아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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