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교동 연화지 벚꽃 구경 - 연화지 특징, 주차 장소, 맛집, 김호중 거리

김천 교동의 연화지는 벚꽃 명소로 유명하다.

봄이 되면 사람들이 많이 오는데, 장소 자체가 크지는 않아 주차와 먹거리 등을 찾기가 어려웠다.

실제 방문해 본 경험을 바탕으로 김천 교동 연화지 방문 전 팁을 제공하고자 한다.

 

김천 연화지 주차 장소 및 주변 맛집 탐구

 

 

김천 교동 연화지 소개

김천 교동 연화지 항공사진, 출처 : 나무위키

 

경상북도 김천시 교동에 위치한 저수지이자 관광지.

 

조선시대 초기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조성되었다.

명칭인 연화지(鳶嘩池)는 1700년대 당시 김천의 군수였던 윤택(尹澤)이라는 인물이 솔개가 연못에서 날아올라 봉황으로 바뀌는 꿈을 꾸고선, 이 꿈을 길몽이자 좋은 징조라고 여겨 저수지의 이름을 연화지라 붙인 데서 유래되었다.

 

벚나무가 저수지를 빙 둘러 심겨 있다.

또한 저수지 한 쪽에는 세 개의 섬이 있는데, 가장 작은 섬에는 소나무와 벚나무 몇 그루가 심어져 있다.

나머지 두 섬은 작은 석재 다리로 연결되어 있는데 이 섬 내부에는 1985년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15호로 지정된 봉황대(鳳凰臺)라는 정자 하나가 위치해 있다.

 

현재와 같은 산책로와 조경 등이 조성된 시기는 1993년 경이다. 풍경이 상당히 예쁜 편이라 김천시 내에서 데이트 코스로 유명하다. 특히 벚꽃이 폈을 때나 야경이 예쁘다. 벚꽃 시즌에는 사람이 꽉 찬다고 보면 된다.

 

김천예고 출신인 김호중이 내일은 미스터트롯으로 유명해진 후 김천예고 일대가 김호중 거리로 지정되어 관광 산업이 활성화됐는데, 연화지가 김천예고에서 가깝다 보니 덩달아 같이 유명해지기도 했다.

 

김천시 문화관광 - 연화지 바로가기

 

 

김천 연화지 위치 및 주차 장소

 

김천 연화지는 김천IC 를 나오면 바로 위치해 있다.

김호중 소리길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는데 진입로가 좁고 주차장이 많지 않아서 벚꽃 시즌에는 굉장히 혼잡하다.

따라서 주변에 주차를 하고 조금 걸어오는 것이 좋다.

 

교동 연화지 주차 위치

 

지도에서 보다시피 노상 공영주차장들은 거주 주택지와 붙어 있어 주차가 굉장히 어렵다.

추천하는 주차장은 김천시 문화예술회관 주차장이나 김호중소리길 임시 공영주차장이다.

두 군데 다 도보 10분이면 연화지를 방문할 수 있다.

 

교동 연화지 주차장 확인하기

 

 

김천 연화지 벚꽃 풍경 및 야경 사진

 

연화지는 넓지 않지만 벚꽃이 예쁘게 피고 조명이 잘 설치되어 있어 사진 찍기에 좋다.

낮, 밤 모두 좋으니 아래 링크에서 실제 사진을 확인해 보면 가고 싶은 마음이 샘솟을 것이다.

김천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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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연화지 맛집

연화지 주변에는 음식점이 많지 않아서 선택지가 많지는 않다.

그중에서도 인상 깊었던 가게 몇 군데를 소개해 본다.

 

1. 저자거리 - 고등어와 석쇠불고기. 맛있으나 가게가 낡고 작아 웨이팅이 길 수 있음.

2. 둥지톳밥 - 톳밥정식과 오징어 두루치기가 괜찮은 곳.

3. 연화지소반 - 간장갈비와 가자미조림. 1인 반상으로 주기 때문에 깔끔.

4. 교동872 - 돈까스와 정식, 연어덮밥 등이 맛있는 곳.

5. 호박 해물칼국수 - 시원한 칼국수와 군만두.

 

현풍닭칼국수와 같이 실패하지 않는 체인점도 있고 연화지 저수지 주변을 따라 찜닭이나 아구찜 등도 있다.

다 사람들이 꽤 있는 편이고 오래된 곳들이라 어느 정도 평타는 치는 가게이니, 가서 정해도 될 듯.

 

연화지 주변 맛집 확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