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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스마트 타워 히터 Lite - 전열기 구매 및 실사용 후기 / 솔직후기 / 단점 전기세

혁이e 2023. 3. 9.

요즘 가스비가 너무 많이 올랐다.
평소보다 1.5배-2배 가까이 나와서 컴퓨터 하는 방에 보일러를 잠궜는데, 잠그니까 또 너무 추운 느낌이었다.

이 얘기를 동생한테 했었는데, 동생이 한번 써보라고 전열기를 보내주었다.

바로 샤오미 타워 히터 Lite.
애기 있는 집과 캠핑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 제품이라고 한다.

인터넷 판매 가격은 약 8만원이었다.
좀 돈낭비 같긴 한데..일단 선물받은거니 군말없이 함번 써 보기로 했다.

뜨거운 바람이 빠르게 나온다는 것이 장점인 아이템.

타워형 같아 보이지만 회전 반경이 꽤 넓다.
70도 회전하다 보니 꽤나 따뜻해 질 것이라 예상.

스마트 온도 유지 기능으로 꾸준히 켜 놓아도 문제 없다는 설명.

여러가지 모드가 있다.

안전 기능은 과열로 인한 폭발사고를 막기 위한 기능에  집중되어 있는 느낌.

상세 재원은 다음과 같다.
이곳에서 동생이 한가지 간과한 점이 있는데, 바로 소비 전력이 2000W 라는 점이다.
일반 에어컨도 정격 냉방 소비 전력이  1000 W가 잘 안되는 것을 감안한다면, 전기먹는 괴물이다.

일단 오픈.

옮기기 쉽게 손잡이가 위에 있다.

 

 

설명서 두권.

간단한 사용 설명서.

중국어가 아닌 영어로 된 설명.

한글도 있다.

여러 기능이 있다.

포장은 깔끔하고 안전하게 되어서 배송된다.

문제는 바로 이것.
2000W 가 체감이 안될 수 있는데, 살인적인 전기 사용량이다. 새빨간 스티커는 처음 본다.

가정 이외에는 53000 원이라지만 가정에는 179000원이다.  몇시간 사용하는 건지는 모르지만 엄청난 수준인 것 같다.

실제로 집에서 잠깐잠깐 써 봤을 때는 전기세에 큰 체감 되는 부분은 없었는데, 얼마나 오래 트느냐에 따라 엄청난 차이가 나는 것으로 보인다.


외관은 매우 깔끔하고 기능은 심플하다.
샤오미는 대부분 아이템이 디자인은 좋은 것 같다.

여러가지 기능에 대한 설명.
설명서를 안봐도 위의 버튼만 봐도 알 수 있다.

후면.

실제 사용 해보니 굉장히 빠르게 따뜻해져서 컴퓨터 옆에 놔두고 발이 시려울때 틀어두니 좋은 느낌이었다.
물건 자체의 디자인과 성능은 만족스러운 편.

하지만 인터넷 후기들은 다 업체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쓰는 광고들이 많아서 전력에 대한 언급이 거의 되어 있지 않다.

소비전력이 매우 높으니 이걸 장기간 쓰는 것 보다는 차라리 보일러를 돌리는 것이 더 가성비가 나을 수도 있다.  보일러를 틀면 집이 전체적으로 뜨끈해지니까.

가정집에 사용하기보다는 난방이 잘 안되는 사무실 용으로 사용하면 괜찮을 것 같은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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