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가 고장이 나서 현대자동차 블루핸즈 인의점을 방문하였다.
자동차는 보증 기한이 지나면 수리비가 무서운데, 정비 요금이 어떻게 산정되는지 항상 궁금했다.
블루핸즈에 가격표가 붙어 있어서, 현대자동차 수리비에 대해 공부 겸 기록 차 글을 남겨보고자 한다.
1. 방문 지점
구미의 블루핸즈 인의점에 방문하였다.
블루핸즈 인의점은 주차장이 크지 않다. 주택가쪽이라 주변에 주차할 곳도 없어서 쉽지 않은 편.
2. 블루핸즈 영업 시간
영업시간은 8시 30분 부터 6시까지인데, 인터넷이나 전화로 꼭 예약을 하고 오기를 추천한다.
다른 지점들이 여름휴가를 많이 가서 그런지, 방문했을 때 점검 대기 시간만 3시간을 얘기하셨다.
나는 다행히 예약을 하고 가서 예약시간 +30분 수준으로 점검받을 수 있었다.
접수 카운터.
대기실이 깔끔하다.
오늘의 주요 목표인 주요 정비 작업별 공임 및 표준정비 시간.
정비 금액 = (시간당 공임 x 표준정비 시간) + 부품 가격이다.
블루핸즈의 시간당 공임은 11~12만원이다.
가장 많은 사람들이 하는 엔진오일 점검을 기준으로 한번 계산을 해보았다. 엔진오일 하나 가는데 그랜저 기준 0.9 시간이니까, 거의 공임비만 10만원 + 오일 가격 하면 엔진오일 하나 갈아도 15만원 가까이 나오는 셈.
비싸다..
매년 블루 기본 점검을 받을 수 있는데, 그 때 받을 수 있는 점검 항목은 다음과 같다. 참고.
과잉정비 보상 프로그램도 운영을 하고 있다.
공임비가 비싼데 설마 과잉정비까지 할까...여튼 알아 두면 좋을 것 같다.
요즘은 정비 현황도 이렇게 모니터로 확인을 할 수 있다. 신기..
자동차가 고장나면 굉장히 난감한 경우가 많은데, 블루핸즈는 지점이 많고 서비스는 굉장히 좋은 편이다.
가장 큰 단점은 많은 방문자 수와 비싼 수리비이다...
보증 기한 내라면 블루핸즈를 편하게 방문하고 짜잘한 것들은 사설 정비 서비스 센터를 이용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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