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 은행 냄새(악취) 교환 후기 - 교환 기준/ 필요 서류/ 교환 대상/교환 방법 정리

루이비통은 프랑스의 하이엔드 명품 패션 하우스로,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의 하나이다.

루이비통은 특유의 색감과 모양으로 명품 브랜드의 대명사 겪으로 취급되고 있는데, 올해 여름부터 이 루이비통에서 은행 냄새, 즉 똥냄새가 난다는 이슈가 계속 진행되고 있다.

 

이 이슈에 대해 루이비통社 에서는 해당 제품들에 대한 교환을 해 준다고 하였는데, 교환 과정에서 그동안 가격이 인상된 부분에 대해 차액을 결재하라고 한 적도 있고,  무상으로 교환해 준 사람도 있고 고객 응대가 복불복 수준이었다.

[단독]"루이비통 지갑에서 은행X 냄새"…교환 시 차액 결제 요구 - 뉴스1 (news1.kr)

[단독]"루이비통 지갑에서 은행X 냄새"…교환 시 차액 결제 요구

 

11/29(수) 지인이 루이비통 지갑 교환을 실제로 진행하였고, 추가금을 내고 다른 제품을 구매할 수 있었다.

오늘은 그 후기에 대해 작성하고자 한다.

 

 

1. 루이비통 악취 문제 상황

2017~2019년 생산된 카우하이드(다 자란 암소가죽)로 제작된 루이비통 제품에서 은행 열매와 같은 심한 악취가 난다는 소비자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 명확한 원인이나 조사 결과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원자재나 제품 가공 공정에서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소비자로부터 냄새가 난다고 제기된 루이비통 '사라 월릿' 제품.(루이비통 홈페이지),  [단독]"루이비통 지갑에서 은행X 냄새"…교환 시 차액 결제 요구 - 뉴스1 (news1.kr)

 

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한 이 재질이라 해당되는 사람이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2. 루이비통의 대응

루이비통은 영수증 등 구매 증빙 자료 제출 시 심의 후 교환해주고 있다. 대상은 카우하이드로 만들어진 ‘알마BB’, ‘포쉐트메티스’ 등 토트백과 지갑, 키홀더 등이다.

하지만 명확한 제품군과 문제 상황에 대해서는 정확히 공지된 바가 없다.

인터넷 후기를 보면 관리 소홀 문제라고 교환이 거절당한 사람도 있고, 면세점에서 구매하였으나 관세납부내역서가 없어서 구매가 불가능하다는 사람도 있다.

 

 

3. 루이비통 지갑 교환 후기

명확한 기준이 없기에, 실제 교환 후기를 작성해  본다. 이 글이 해당 대상자들에게 참고가 되면 좋겠다.

필자는 지인과 함께 대구 신세계백화점 5층 루이비통 매장을 방문했다.

교환 대상은 루이비통 지갑, 조에 월릿이었다.

 

2018년 구입한 제품으로, 구입 당시의 가격은 55만원이었다.

지금은 가격이 많이 올라서 70만원 하는 제품이다.

 

동일 제품으로는 차액 결재 없이 교환이 가능하다고 하였다.

지인이 루이비통 지갑 구매 시 회원 등록을 해 두었기에, 별도의 서류 없이 신분증만 확인하고 진행되었다.

 

하지만 냄새 이슈가 재발생 할 수도 있기에, 같은 제품의 다른 재질로 선택하였다.

교환한 대상은 캔버스가 아닌 가죽 재질이다.

 

구입 당시 가격인 55만원이 아닌 교환 제품의 가격인 70만원으로 가치 책정을 해 주어서, 20만원의 추가 결재를 한 후 지갑을 구입? 교환? 할 수 있었다.

 

2021년도의 루이비통 우리나라 매출은 1조 4681억 수준으로, 전세계에서도 손꼽히는 편이라고 한다.

심지어 2022,2023년 코로나 사태를 거치면서 명품 소비가 증가하고 오픈런도 하고 그랬으니, 매출액은 그 때보다 훨씬 증가했을 것이라 추측된다. 영토 면적과 인구 수를 생각하면 말도 안되는 매출이다. 

 

 

이렇듯 명품 소비 시장이 활성화된 한국이기에, 루이비통도 몇달 전 보다 교환 환불 정책을 조금 유하게 풀어준 게 아닐까 추측된다. 특별한 트집 없이 굉장히 쉽게 교환이 되었다.

 

교환 해당 제품이 있다면 대구 신세계백화점을 방문해 보도록 하자.

제품 목록과 가격은 아래 루이비통 코리아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https://kr.louisvuitton.com/kor-kr/homepage

루이 비통 - 공식 온라인 스토어 | 루이 비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