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UB 뷰어 다운로드 (무료, PC) - Ebook reader 추천 TOP3
EPUB(electronic publication)은 국제 디지털 출판 포럼(IDPF, International Digital Publishing Forum)에서 제정한 개방형 자유 전자서적 표준인데, HTML과 CSS의 일부분을 차용한 오픈된 파일포맷 표준으로, 기본적으로 인터넷 연결이 끊어진 상태에서 PDA 또는 노트북 등에서 전자책 열람이 자유롭도록 제정된 전자책 포맷이다.
이 글에서는 PC 에서 이러한 EPUB 형식의 파일을 읽을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소개해 보고자 한다.
1. EPUB 문서의 특징
- HTML의 일부분이므로 HTML 문서와 같이 다운로드 받는 중간에도 열람이 가능하며, 특히 다양한 크기와 해상도의 화면에 맞춰 내용물의 표시를 조정하는 Reflow 기능이 중점적인 특징이다. 기본적으로는 HTML 로 이뤄진 문서가 ZIP 으로 압축된 모양새이다.
- epub는 이전부터 있던 전자책 표준을 승계하여 2007년부터 나온 새로운 표준이다. 기존에 있던 전자책 표준은 txt에 가까운 원시적인 형태였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텍스트 위주로 고안됐지만 비트맵, CSS, SVG 1.1, 도판이나 수식 등의 일반적인 책에 들어가는 부분도 표시할 수 있다.
- 서양에선 절대적이다. 서양에선 최근엔 웬만한 책들도 전자책으로 나오면서 아예 epub 포맷으로 판매되곤 한다.
- 최근 들어 모바일 단말기와 노트북의 사양이 빵빵해지고 전송속도도 빨라지면서 매우 무거운 PDF 로도 쌩쌩 돌릴 수 있게 되자 기존 DOC 워드 파일과 친숙한 PDF 쪽이 슬슬 인기를 끌고 있다.
- 2010년대 이후로 전자책 시장은 대부분 epub와 pdf 규격으로 표준화 되어 있다. 2019년 시점에서는 대부분의 예스24, 리디, 알라딘 등 메이저 전자책 상점에서 epub 포맷의 도서를 팔고 있다. 출판사에서도 epub형태의 작업 플로우가 어느정도 정착된 듯, 전자책 상점에서 파는 세 가지 종류의 포맷 중 (다른 두 가지는 PDF와, 만화 이미지 파일을 단순 압축한 ZIP 파일이다) 가장 흔하게 찾아볼 수 있다. 다만 각 유통사별로 DRM이 적용되어 있기 때문에 도서 자체는 표준 epub으로 제작되어 있지만 각 서점사의 전용 뷰어를 사용해야만 열람할 수 있다.
2. EPUB 뷰어 TOP3 다운로드
1) Freda
다소 느리지만 깔끔한 렌더링과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 앱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2) Calibre
epub3를 지원하며, 오픈 소스 프로그램이다. 다른 ebook 포맷으로의 변환 등의 다양한 기능도 같이 제공한다. 뷰어 exe 파일에 확장자 연결을 하면 자체 보관함에 복사하지 않아도 뷰어로 이용 가능하다. 윈도우 10 미만은 지원하지 않는다.
3) EPUB File Reader
텍스트 확대/축소와 인코딩 변경, 텍스트 찾기와 인쇄를 지원하는 심플한 리더기 이다. 단순히 ePub파일을 열람만 하려고 할때는 유용하다. 무겁지 않고 심플한 것이 특징이다.
3. 결론
필자는 세가지 소프트웨어를 모두 사용해 본 결과, 세번째인 epubfile reader 를 주로 사용하고 있다.
epubfile reader 의 강점은 "가벼움" 이다. CPU와 메모리 사용량이 타 프로그램 대비 굉장히 작은 수준이며, 추가 기능은 없지만 책을 읽을 수 있는 기능으로는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편집도 하고 라이브러리를 꾸미면서 체계적인 형태를 원하시는 분에게는 Freda 를 추천한다.
Microsoft 앱스토어에 출시되어 있는 만큼 사후 관리도 괜찮고 여러가지 기능들을 많이 지원하기에 장기간 사용하기에는 유용하다. 무거운 파일들을 읽는 것이 상대적으로 조금 힘들었고 파일이 많아질 경우 특히 이러한 느림 현상이 더 심해지는 것 같은 단점은 있지만, 그만큼 유용한 기능들이 많은 것 같다.
EPUB viewer는 개인의 특성에 따라 선택을 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