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TIP
태풍특보 시 국민 행동 요령 - 소방안전본부 권고사항
혁이e
2023. 8. 10. 00:09
우리 나라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으며, 한 해에 수십개의 태풍의 영향권에 있습니다.
이로 인해 매년 태풍에 의한 피해를 많이 입는데요, 태풍특보 시 대처 방법을 알고 있다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태풍특보 기준과 대비요령, 태풍 주의보와 경보 시 행동 방법 등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1. 태풍 정의
태풍은 북태평양 남서해상에서 발생하는 열대상 저기압 중에서 중심 최대풍속이 1초당 17m 이상의 폭풍우를 동반하고 있는 기상현상을 말합니다.
2. 태풍 특보 기준
명칭 | 주의보 | 경보 |
태풍 | 태풍으로 인하여 강풍, 풍랑, 호우, 폭풍 해일 현상 등이 주의보 기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될 때 | 태풍으로 인하여 다음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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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태풍 특보 시 기본 행동 요령
다음은 태풍 주의보, 태풍 경보 시 취해야 하는 공통 행동 요령입니다.
- TV나 라디오, 인터넷, 스마트폰 등으로 태풍의 진로와 도달시간을 알아둡니다.
- 하천 근처에 주차된 자동차는 안전한 곳으로 옮깁니다.
- 바람에 날아갈 위험이 있는 지붕, 간판, 창문, 출입문 또는 마당이나 외부에 있는 헌 가구, 놀이기구, 자전거 등은 단단히 고정해 둡니다.
- 송전철탑이 넘어졌을 때는 119나 시·군·구청 또는 한전에 신고합니다.
- 경작지 용·배수로를 점검하러 나가는 것은 위험하니 하지 말아야 합니다.
- 노약자나 어린이는 집 밖으로 나가지 말아야 합니다.
- 침수가 예상되는 건물의 지하공간에는 주차를 하지 말고, 지하나 붕괴 우려가 있는 노후주택의 주민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합니다.
- 정전 때 사용 가능한 손전등을 준비하시고 가족 간의 비상연락방법과 대피방법을 미리 의논합시다.
- 선박을 묶거나 어망·어구 등을 옮기는 행위를 하지 맙시다.
4. 태풍 주의보
1) 도시지역
- 침수가 예상되는 건물의 지하공간에는 주차를 하지 말고, 지하나 붕괴 우려가 있는 노후주택의 주민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합니다.
- 건물의 간판이나 위험시설물 주변으로 걸어가거나 가까이 가지 않도록 합니다.
- 문과 창문을 잘 닫아 움직이지 않도록 하고,
- 안전을 위해 집 안에 있도록 합니다.
- 낡은 창호는 강풍으로 휘어지거나 파손될 위험이 있으니 미리 교체하거나 창문을 창틀에 단단하게 고정시켜 틈이 생기지 않도록 보강해야 합니다.
- 테이프를 붙일 때에는 유리가 창틀에 고정되도록 해 유리가 흔들리지 않도록 합니다.
- 창틀과 유리 사이의 채움재가 손상되거나 벌어져 있으면 유리창이 깨질 위험이 있으므로, 틈이 없도록 보강해 주어야 합니다.
- 집 안팎의 전기수리를 하지 맙시다.
- 모래주머니 등을 이용하여 물이 넘쳐서 흐르는 것을 막읍시다.
- 바람에 날아갈 물건이 집주변에 있다면 미리 제거합시다.
- 도로에 있는 차량은 속도를 줄여서 운전합시다.
- 아파트 등 고층건물 옥상, 지하실과 하수도 맨홀에 가까이 가지 맙시다.
- 정전 때 사용 가능한 손전등을 준비하시고 가족 간의 비상연락방법과 대피방법을 미리 의논합시다.
2) 농촌지역
- 저지대·상습침수지역의 주민은 대피를 준비합니다.
- 모래주머니 등을 이용하여 하천물이 넘쳐서 흐르지 않도록 하여 농경지 침수를 예방합시다.
- 논둑을 점검하거나 물꼬를 조정하러 나가는 것은 위험합니다.
- 교량은 안전한지 확인한 후에 이용합시다. 산사태가 일어날 수 있는 비탈면 근처에 가까이 가지 맙시다.
- 이웃이나 가족 간의 연락방법과 비상시 대피방법을 확인합시다.
- 농기계나 가축 등을 안전한 장소로 옮깁시다.
- 비닐하우스, 인삼재배시설 등을 단단히 묶어 둡시다.
3) 산사태 징후가 있는 때는
장마철에는 어느 때 보다도 산사태 발생 위험이 높습니다. 따라서 주변에서 다음과 같은 산사태 발생 징후가 보이면 빨리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시기 바랍니다.
- 경사면에서 갑자기 많은 양의 물이 샘솟을 때 이때는 땅속에 과포화 된 지하수가 있다는 것을 나타내므로 산사태의 위험이 커진다.
- 평소 잘 나오던 샘물이나 지하수가 갑자기 멈출 때 이때는 산위의 지하수가 통과하는 토양층에 이상이 발생한 것을 나타내므로 위험이 많다고 볼 수 있다.
- 갑자기 산허리의 일부가 금이 가거나 내려앉을 때 이는 산사태가 발생하는 조짐이므로 미리 대피하는 것이 좋다.
- 바람이 불지 않는데도 나무가 흔들리거나 넘어지는 때, 산울림이나 땅울림이 들릴 때 산사태가 이미 시작된 것으로 즉시 대피하고 행정기관에 신고해야 한다.
4) 해안지역에서는
- 해안가의 위험한 비탈면에 가까이 가지 맙시다.
- 집 근처에 위험한 물건이 있다면 미리 치웁시다.
- 바닷가의 저지대 주민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합시다.
- 교량은 안전한지 확인한 후에 이용합시다.
- 선박을 묶거나 어망·어구 등을 옮기는 행위를 하지 맙시다.
- 가족 간의 연락방법이나 대피방법을 미리 확인합시다.
5. 태풍이 지나간 후 해야 할 일
- 파손된 상하수도나 도로가 있다면 시·군·구청이나 읍·면·동사무소에 연락합시다.
- 비상 식수가 떨어졌더라도 아무 물이나 마시지 말고 물은 꼭 끓여 드십시오.
- 침수된 집안은 가스가 차 있을 수 있으니 환기시킨 후 들어가고 전기, 가스, 수도시설은 함부로 손대지 말고 전문 업체에 연락해 안전성 확인 후 사용합시다.
- 피해를 입은 사유시설 등을 보수·복구할 때는 반드시 사진을 찍어 두십시오. 제방이 무너질 수 있으니 제방 근처에 가지 맙시다.
- 감전의 위험이 있으니 바닥에 떨어진 전선 근처에 가지 맙시다.
소방안전본부에서는 태풍 특보 시 국민행동요령을 자세히 안내하고 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