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브리오 패혈증 예방수칙 - 비브리오 패혈증 원인과 증상, 예방 방법
비브리오 패혈증은 매년 사망자가 발생하는 위험한 질병이다. 올해 첫 비브리오 패혈증 환자가 발생, 사망함에 따라 질병관리청에서는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장염과 유사하지만 위험성은 더 크다. 비브리오 패혈증의 원인과 증상, 예방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비브리오 패혈증 완전정복
비브리오 패혈증은 비브리오 불니피쿠스(Vibrio vulnificus) 감염에 의한 패혈증을 의미한다. 용어는 어렵지만, 간략히 말하면 미생물(세균)에 의해 감염되는 질병이다.
비브리오 패혈증이란?
비브리오 패혈증은 비브리오 균에 의해 발생하는 패혈증을 일컫는다.
- 비브리오 : 비브리오 불니쿠스 라는 바다에 살고 있는 세균으로, 바닷물 온도가 18~20℃ 이상 상승 시 증식한다.
- 패혈증 : 미생물에 감염되어 발열, 빠른 맥박, 호흡수 증가, 백혈구 수의 증가 또는 감소 등 전신에 걸친 염증 반응이 나타나는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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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브리오 패혈증 발생 원인 (감염 경로)
비브리오 불니쿠스균은 바다에서 서식하고 바닷물 온도가 올라가면 활발히 증식하므로 여름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한다 (수온 18~20℃ 이상, 염도 25% 정도) . 오염된 굴과 같은 어패류를 익히지 않고 날것으로 먹을 때 주로 감염되며, 드물게 상처가 바닷물에 오염되어 발생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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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브리오 패혈증 증상
비브리오 패혈증의 증상으로는 크게 연조직 감염과 패혈증을 들 수 있다. 간단하게 증상만 확인하자면, 다음과 같다.
- 구토, 설사, 복통
- 급성 발열과 오한, 쇠약감
- 저혈압, 반상 출현, 피부 괴사
- 증상 시작 후 24시간 내에 다리쪽에 발진, 부종, 수포 등의 피부병변 발생
- 감염 후 36시간 내에 피부에 출혈성 수포 형성.
이러한 증상이 확인될 경우 즉시 병원에 방문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고위험군 환자에게는 주로 패혈증이 동반되며, 상처감염만 발생하는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생명에 대한 위험도는 낮지만 조직 괴사 우려로 인해 빠르게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비브리오 패혈증 발생률 및 치사율
비브리오 패혈증은 간경화와 같은 간 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 혈색소침착증 환자에서 주로 발생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간질환 환자에서 비브리오 패혈증이 매년 20~40명 정도 발생하며, 치사율이 30% 이상으로 매우 위험한 질병이다
비브리오 패혈증의 예방과 치료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 방법
비브리오 패혈증의 예방 수칙은 다음과 같다.
-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 먹는다.
- 어패류 보관은 5도 이하 저온 보관한다.
- 어패류 씻을 때는 해수를 사용하지 말고 흐르는 수독물에 깨끗히 씻어야 한다.
- 어패류를 다룰 때는 장갑을 착용한다.
- 어패류 조리 시에는 85도 이상 가열처리 하고, 껍질이 열리고 나서 5분 더 끓인다. (증기로 익히는 경우는 9분 이상 요리)
-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 칼 등은 반드시 소독한다.
- 피부에 상처가 있을 경우 바닷물에 들어가지 않는다.
비브리오 패혈증 진단
비브리오 패혈증의 진단은 문진을 통해 일주일 내 어패류 생식 유무, 해수와의 접촉 여부, 어패류 손질 여부 등을 확인하게 된다. 이와 함께 원인균인 비브리오 패혈증균(Vibrio vulnificus) 유무에 대해 조사하게 된다. 비브리오 패혈증의 진단은 혈액, 대변, 피부병변(수포에서 나오는 체액), 수술 시 절제한 조직 등으로 배양검사를 시행하여 비브리오 불니피쿠스 균을 분리해 내는 것으로 확인된다.
하지만 이 과정에 시간이 걸리는데, 비브리오 패혈증의 증상은 매우 빠르게 발생되므로 의심 증상이 있을 때 바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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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브리오 패혈증 치료
비브리오 패혈증의 초기 치료는 항생제를 먹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 때 항생제는 3세대 세팔로스포린, 독시사이클린 등의 항생제가 주로 사용된다. 비브리오 패혈증 환자에게는 흔히 조직 괴사가 동반되는데, 괴사한 조직은 괴사조직 절제술이 시행된다.
질병관리청 공식 홈페이지에서 비브리오 패혈증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상세 정보를 알고 싶은 사람은 아래 사이트를 한 번 방문해 보도록 하자.